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
2인전 편안한 잠에 이르는 법. 2025, WWWSPACE, 서울
단체전 익숙함을 벗어난 자리. 2025, 온에어 갤러리, 서울, 가난한 인간의 빵. 2025, 온에어 갤러리, 서울, Spring Harmony. 2025, KUMA, 서울, 환상적 고요. 2025, Gallery thearte, 서울 환상박피. 2024, 소요재 갤러리, 서울, 몸짓-24’’ 그 울림의 여정. 2024, 현대미술공간C21, 서울, 청년교류전시 잇다. 2024, 누에아트홀 작은미술관, 완주, FRIENDSHIP MENTOR-
MENTEE. 2022, 갤러리코사, 서울
수상 서울 강서문화원 겸재미술대전 우수상, 2022
과거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이미지들을 보며 그것이 본연의 모습과는 멀고 딱딱하게 느껴졌다. 그 계기로 카메라 이미지가 아닌 직접 본 풍경들을 기억하고, 그것들을 체화해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풍경을 그리고자 했다. 일상 속 마주한 풍경과 장면들은 내면 깊이 켜켜이 쌓이고 이따금 머리에 상(想)으로 되살아난다. 그 심상의 풍경을 화면 위에 기호화한 선들로 무수히 반복하고, 채색한다. 그 안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과 잎사귀, 하루 동안 변화하는 빛과 색, 자연의 질감이 겹겹이 쌓여 있다. 화면은 객관적 재현이 아닌 과거의 기억들과 현재의 즉흥적인 감각들이 쌓이며 만들어진다.
작품 속 집은 나를 닮은 존재이기도 하다. 자연 속에서 내가 느낀 정서와 체험, 그리고 내면의 흔적을 담는 상징적 존재로 자리한다. 집은 화면 안에 작게 존재하며, 나와 자연, 기억과 상상, 실재와 심상의 경계를 잇는 매개가 된다. 또한 작게나마 자신의 위치를 세상 속에서 드러내고, 세상과 관계를 맺는 존재이다.
결국 나의 작품은 무수한 선들과 색을 통해 발현한 심상의 풍경이자 개인적 감각과 기억이 쌓여 만들어 낸 실재와 비실재 사이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