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하는몽유금강 69X122cm 한지에 수묵과 이금 2018
부유하는몽유금강 69X122cm 한지에 수묵과 이금 2018

임진성 작가의 <부유하는몽유금강>은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을 때, 작가가 직접 방문해 그곳에 살았던 북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된 상황을 보고 느낀 감정들을 표현해낸 연작이다. 이후로 작가는 금강산이 현실과 이상 사이의 공간으로 다가 왔으며, 세필의 금분을 사용한 선 표현으로 규정되지 않고 부유하는듯한 이상향의 산세를 그리게 되었다. 산봉우리와 곳곳의 계곡은 작가에게 현실과 이상 사이를 표현하는 공간이다. 이로써 작가가 표현하는 금강산 존재하지 않은 또 다른 면을 산수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영원할 것 같은 몽유금강은 작가에게 안식이자 사유를 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