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묵작업을 해오면서 수묵의 본연의 먹색을 찾고 발현하기 위해 애써왔다.
먹이 가지는 유연한 색감이 좋아서다. 물과 먹이 만들어내는 우연의 조화는 항상 나를 매료시킨다.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먹색의 유동적인 색감을 잡기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순간순간 변하는 먹색의 변화를 잡기위해 끊임없이 작업을 해온 것 같다. 어제의 삶과 오늘의 삶이 다르듯이 어제의 먹색과 오늘의 먹색은 다르다 항상 다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수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