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미술기행

송태정

한국회화회 주관으로 두 번째 미술기행을 떠났다. 파주미술기행은 박방영작가 작업실을 중심으로 파주지

역의 미술관과 헤이리 문화공간을 탐방하였다. 이 기행에는 미술전공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중, 고 미술지망생과 미술 애호가들이 동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기행이었다.

우리는 서양적 기법과 동양적 요소의 접목을 시도하여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작업을 하시는 박방영 작가의 작업실 을 찾았다. 작가님은 방문한 회원들에게 그동안 해왔던 작 업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그 작품에 담긴 사연과 사상 을 설명해주셨다. 특히 서예에 능숙해 글씨와 그림이 혼용된

작품을 하시는 작가님은 “그림은 인생의 원석, 순도를 찾아 가는 길인 것 같다” 며 “그림을 통해서 자연과 사물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최고의 기쁨을 느낀다”고 하셨다.

또한 작업실을 탐방한 우리들을 위하여 특별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한지에 여러 가지 좋은 글귀를 서예로 써서 선물해 주셨는데, 그 작품에 개인의 삶의 지표와 방 향성을 제시해 주는 ‘000(이름)의 길’이라는 글을 써 주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작가님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값진 선물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