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墨畫는 고요함 속에 일어나는 조용한 외침이고 마음의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일어나는 깊은 호흡이다.

이번 작업은 7월의 전시를 준비하면서 모티브로 삼았던 고목의 시선을 조형적 재구성과 마음의 향연에 많은 비중을 두고 그려나가고 있다. 고목이 주는 메시지에 의식과 무의식 이완과 긴장 고요와 역동 등의 양면적 이성과 감흥이 주는 대립과 화합을 통해 묵의 심연을 찾아가고자 하였다. 작품의 과정에서 음악적 리듬과 심동적 감흥에 마음을 실어 내면의 의식을 내려놓고 무의식 속에 고목이 분분이 흩어져 오랜 질곡의 시간에서 벗어나 춤을 추듯 따라가며 이끌리는 대로 붓이 가는 대로 유희적 자유 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7회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 참여